호스팅과 도메인의 개념 쉽게 이해하기

안녕하십니까 산책러 홍대주민입니다. 아마 이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은 홈페이지 거래처와 일을 하다가 들어보았을지 모르고, 또 어떤 분들은 워드 프레스 라는걸 처음 듣고 "내 손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볼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비개발자, 비IT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HOMEPAGE = 호스팅 (몸체) + 도메인 (주소)

홈페이지를 핸드폰으로 예시 들어보겠습니다. 자 말순이가 아이폰을 샀습니다. 그럼 SKT 나 LG+ 대리점에 가서 요금제 약정을 걸고, 아이폰7 64G짜리를 구매합니다. 그럼 그 휴대폰에는 휴대폰 번호가 있겠죠? 

호스팅은 아이폰7 64G(휴대폰 기계에 해당한단 뜻)입니다. 즉 홈페이지를 이루는 스펙이나 하드웨어적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도 HDD 하드 용량이 있고, 트레픽이 있습니다. 당신이 멋진 홈페이지를 호스팅에다가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호스팅의 주소(혹은 위치)는 아이피(IP)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셔요. 

"네이버 들어가야지! 102.220.123.258 "

이렇게 누가 칩니까! 그렇게 치는 사람 있음 나와보세요!!! (진짜 나오시면 안됩니다. 싸움을 신청하는 것은 아니니 나오시지 마세요. )

우리가 네이버에 들어가야지 ~ 하고선 "www.naver.com" 을 브라우저창에 도메인을 입력합니다. 

따라서, 도메인은 휴대폰에 비유하면, 전화번호와 같은 개념입니다. 

요약정리

1. 호스팅 = 핸드폰 기계

2. 도메인 = 핸드폰 번호

3. 도메인 연결 시 걸리는 24시간 ~ 48시간 = 핸드폰 대리점에서 새로 산 핸드폰이 내 번호로 전화오게 하는데 걸리는 시간

회사메일? 웹하드? 를 abc@abc.com 으로 쓰는 애들은 뭔가요?

여러분은 명함을 받으면, 이런 식의 이메일 주소를 보신 적 있습니다. 

hongildong@회사주소.com

이게 뭘까요? 이걸 웹메일이라고 부릅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다음, 메일플러그, 가비아, 카페24에서 유ㆍ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스팅이 없이 도메인만 있다고 해도 이 웹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도메인은 호스팅이란 휴대폰기계의 번호라고 했죠? 도메인은 전화번호와 같은 개념인데요. 생각해보면 각 통신사에서 스팸문자 거절 하는 서비스나 휴대폰 꺼졌을때 전화가 오면 문자를 받아보는 서비스가 각 통신사마다 제공해줍니다. 

이와 같은 개념으로 도메인은 휴대폰으로 치면 전화번호이니까 도메인 얘네 나름대로 "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유ㆍ무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약정리

1. 도메인 = 핸드폰 번호? 그럼 SKT 같은 서비스사라고 생각해보시지영

2.웹메일 (@회사주소.com) = SKT에서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같은 개념으로 웹메일을 의미!!

부가질문+)

네임서버가 뭡니까! 

홈페이지 리뉴얼하고 도메인 연결하려고 하는데, 네임서버 변경하는 것때문에 뭘 설정해야한답디다! 

네임서버는 도메인이 가지고 고유 키값입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주소(도메인)를 칩니다. 그걸 웹서버에서 아이피로 변환 후 해당하는 호스팅으로 사용자를 보내줍니다. 

www.naver.com을 쳤는데, 웹서버가 잘못 착각해서 www.daum.net 으로 보내주면 안되지요? 

즉 호스팅과 도메인 사이에는 1:1로 자기들끼리 꼭 맞고 알고있는 시그널이 있습니다. 이게 네임서버입니다. 

네임서버 변경이란 A호스팅과 B도메인이 1대 1로 서로만 바라보게 시그널을 잡는 행위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 네임 서버 변경할때, 웹메일이나 웹하드를 이용할때 설정값이 있으니 함께 꼭 DNS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여러분의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