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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책러 홍대주민입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여러분들에게 꼭 후기 전해드리고 싶은 집입니다.

대전 동구 중국집인데, 이곳은 이색적인 중국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블루베리 탕수육과 나가사끼 짬뽕, 군만두가 맛있는 집입니다.




주소 :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 203 (지번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391-5)

운영 시간 : 9:30 ~ 21:30

전화번호 : 042-823-0442



매장 앞 입구에 가면 추천 요리와 가격이 있습니다. 




자 저희는 나가사끼 짬뽕 1그릇, 블루베리 탕수육, 돈가쓰,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짬뽕 한 그릇 가격이 좀 비싸단 생각을 하는데 막상 음식을 받아보면

왜 이 가격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여기 밥은 무제한 리필이 되기 때문에 세분이 가셔도 짬뽕 1그릇과 탕수육 하나 시키시고 밥에 말아드셔도 좋겠습니다. 




셀프바 라고 해야할까,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새콤한 양배추 절임과 단무지가 마련돼 있고 생양파와 갖은 소스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밥이 이렇게 어마무지하게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대신 남기지 말고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밥을 막상 먹어보니 보슬보슬한게

먹다보면 국물에 말아먹기 딱 좋게 돼 있습니다. 



만두입니다. 

군만두인데, 짱 큽니다.



잘라야 먹을 수 있을만큼 큽니다.




두번쨰로 나온 나가사끼 짬뽕, 

사진으로 깊이감을 잘 모르시겠지만 

상당히 깊습니다. 

보시면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을뿐 아니라 해산물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무슨 해산물 파티예요. 면보다 건더기가 더 많을만큼 풍성풍성



크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

아낌없이 사용한 재료입니다. 

솔직히 저 저거 못먹었어요 너무 커서요. 

커도 너무 컸던것이죠.




와 진짜 만두 바삭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수제 만두라고 되어 있지만 솔직히 말해 수제만두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공장에서 만들었는지 그저 속이 꽉차고 맛있을 뿐!



절대 원재료값이 값싸보이지 않습니다. 

프로먹러인 전 제 지방은 생각않고 비싼 돈을 주고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용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만큼 음식의 양과 맛이 성실하지 않으면 혹평을 쓰게 되는데, 

이 집은 양과 맛을 적절히 배합해 딱 적당히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여러분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입니다. 

처음보시죠?

블루베리 소스로 만든 탕수육말입니다. 


탕수육에 견과류가 올라가 있어서 씹는 식감을 더하고,

블루베리 탕수육이기때문에 달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새콤함이 가중되고 블루베리를 먹으면 그만의 달달함이 있습니다.



아아- 그 탕수육은 제 배로 갔습니다. 

좋아하는 나의 탕수육은 제 배로 갔습니다.

붉은 혀를 거치고 나가사끼짬뽕이 있는  위를 향하여 아아 블루베리 탕수육은 갔습니다. 

한용운 님의 침묵 Ver 



이렇게 엄청난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지 하나 아쉬운 음식 요고 하나!

돈가쓰는 8,000원 가격에 돈가스 구성도 다양하고 튀김 자체도 중국집이라 그런지 눅눅하지 않게 

아주 맛있게 잘 튀겨냈습니다.


하지만 소스 배합을 잘못하셨는지, 너무 짰습니다 ㅠㅠ

조카들과 함께 와서 먹으면 아이들 위에 부담스러워질거같은 맛이랄까요


이것빼곤 또 한번 계속해서 방문하고 싶은 집입니다. 


총평

블루베리 탕수육은 튀김 자체가 막 해서 나온 것처럼 눅눅하지 않고 진짜 맛좋음

블루베리 탕수육의 독보적 소스는 진짜 굿


나가사끼 짬뽕은 신기했음.

홍대에 사는지라 일본집 라멘이나 나가사끼 짬뽕을 종종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이집만의 깊고 진한 맛으로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먹을만함

그리고, 건강해지는 맛같음


매운 짬뽕은 먹어봤는데 해산물이 모든 노력을 다함

무슨 작은 바다 국수인줄


전반적인 서비스도 좋고, 대문짝만하게 써놓은 "주문시 바로 음식 제조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라는 문구도 맘에 들었음


주문 하나를 늦게해서 되려 우리가 미안한 상황이었는데, 

와서 곧 나온다면서 자꾸 신경써주시는 식당 직원에게 고마웠음


"죄송합니다. 현재 거의 다 마련되어갑니다." 라고 극히 신경써주셨음


크게 사과할 일은 아니었지만서도 그 마음은 짱 고마웠음!


다음에 다시 찾을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