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공씨네 주먹밥, 난 돈을 낼게 넌 주먹밥을 줘

반갑습니다. 산책러 홍대주민입니다. 

서울역하면 설레는 맘으로 어디론가 떠나는 곳입니다. 

그 여행 첫길에 바쁜 여행객들을 잡는 것은 바로 서울역 역사 내에 있는 밥집들입니다. 

여러 가게가 있었고, 그 중에 간편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서울역 공씨네 주먹밥을 택했습니다.

선택한 것은 참치김치 주먹밥!

실제 크기는 이 정도 입니다. 

아침 한 끼로는 적당합니다. 

함께 준 숫가락으로 푹 하고 찔러봤습니다. 

참치 김치 주먹밥인데, 참치가 없습니다?

다이어트의 꿈처럼, 영영 닿지 못할 참치인가봅니다. 

정말 아예 없었습니다. 기차 안에 있는 것 아니라면 엥? 

이게 뭔가요? 하고 물어볼만큼 당황스러웠습니다. 

음식평을 하겠습니다. 

음식을 구매할때, 참치김치하나 주세요~

하니까 주신 음식은 준비된 음식이었습니다. 거기까진 좋습니다. 

언제나 여행객을 위해 준비하신 맘은 고마운데, 

막상 숫가락으로 찔러보니 밥도 뻑뻑하고 상온에 오래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봉구스버거가 서울역에 있다면 그것을 먹을것입니다. 

참지는 고사하고 김치 조차도 별로 없어서 되려 심심했습니다. 

이상 서울역 공씨네 주먹밥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