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맛초킹 앤 양념 치킨, 호와 불호중 확실히 호

 

반갑습니다. 산책러 홍대주민입니다. 평일 졸린 시간 오후 4시쯤에 회사 내에선 공포의 사다리 타기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심성 좋으신 과장님이 걸리시고, 다른 분은 선물 받은 쿠폰으로 BHC 치킨을 시키신다고 하셨습니다. BHC 치킨이라고 하니 번뜩이며 생각난 것이 바로 맛초킹 치킨이었습니다. 전지현이 나와서 요새는 치레카를 외치고 있지만, 어디선가 맛초킹 치킨이 맛있단 말을 들은 바 있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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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치킨은 두마리! 양념 치킨반 후라이드 치킨 반과 기대에 마주한 맛초킹 치킨입니다.

주문하고서 약 40분 후에 왔습니다. 다행입니다. 낮시간이라 빠르게 음식이왔습니다. 

 

패키지는 이랬습니다.

참으로 곱죠?

깔끔하게 포장되어 와서, 중견 기업 치킨집 스럽습니다.

 

 

콜라도 큰아이로 주고, 무도 빼놓지 않게 주셨습니다.

후라이드의 기본 옵션이 양념 치킨 소스인가봅니다.

사진으론 작아보이고, 실제로도 작아보였지만, 양이 상당합니다.

 

 

 

치킨 박스도 이렇게 테이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스나 치킨이 밖으로 나올 위험이 없어보입니다.

후아암~ 만족스럽습니다 :)

 

 

이것이 양념반 후라이드 반입니다.

튀김은 두번 튀기게되면 튀김옷에 기름이 매우 많고 눅눅하기 마련인데,

주문 시 직접 들어간 것처럼 눅눅하지 않고, 맑은 기름으로 했는지 딱히 기름 비린내(?) 같은 것이 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기대를 했던 맛초킹 치킨입니다.

보이는 바와 같아 고추와 깨, 간장 소스 베이스 치킨입니다.

와 정말 맛이 대단했습니다. 간장 치킨은 맛이 좋지만 느끼하고, 고추 치킨은 맵고 속이 쓰린데,

치킨 주제에 약간 얼큰한 간장 치킨맛을 잘 내어서 담백했습니다.

 

너란 치킨, 내 살 속에 저장이다.

 

요론 비쥬얼입니다. 튀김옷의 갑은 역시 후라이드였고, 양념 소스는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BHC 맛초킹 치킨이 오후 간식 먹방의 시간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고추는 청양 고추입니다.그래서 얼큰하고 달콤합니다. 이런 맛은 기존 간장 치킨의 느끼함이 싫어서 간장치킨을 기피했던 사람들에겐 진짜 왕 굿 추천입니다.

 

총평

기름이 깔끔한지 기름 잡내가 안남

튀김을 두번 튀기지 않은 듯하게 딱 적당한 튀김옷

중간중간 튀김옷이 느끼하다거나 떡지거나 하는게 없음 튀김 굿

양념 소스는 그냥 그닥.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맛있지도 않음

하지만 맛초킹은 진짜 맛있음. 후라이드는 튀김옷이 다했음

두번 강조함. 맛초킹은 내 살에 저장해도 보람된다 생각할 정도로 맛있음

기존의 호식이두마리 치킨을 먹는데 사장 일때문에 싫었던 분

기존에 호식이 두마리 치킨에서 간장맛이 좀 느끼다 하셨던 분들 맛초킹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