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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으- 썸네일 고르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꽤 고통스러웠습니다. 바퀴벌레를 검색하니까 진짜 레알 바퀴벌레가 나와서 모니터 뿌러트릴뻔했네요 ^^; 안녕하세요 홍대주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바퀴벌레 중수쯤 됨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고수라면, 뭐 세스코 직원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바퀴벌레에게 포위당해 득도하신 분이던가요. 


전 6년 정도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것도 자랑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습성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자료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완전한 소거를 경험하기도 하고, 지금은 늘었다가 줄었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걸 겪고 있습니다. 후, 6년이라지만 정말 꼴베기 시릅니다. 


마주하긴 싫고, 안 보았으면 하는 그 놈! 바퀴벌레 퇴치법과 바퀴벌레 퇴치약에 대해서 정보 나눔하고, 근본적으로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 지에 대해 작성하겠나이다. 


바퀴벌레 습성을 알아야 총을 겨눈다. 

  바퀴벌레는 3억 5000만년 전부터 살았던 아이라고 합니다. 사이좋게 살면 좋을텐데, 인간과 왜 굳이 더불어 살려고 자꾸 집에 들어오는 것일까요. 우리 예전 초등학교때 백과 사전을 여는 것 마냥 알아봅시다.  바퀴벌레의 종류만해도 4000종이고, 대표적으로 미국바퀴, 먹바퀴, 독읿바퀴, 일본바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문제 되는 가주성 바퀴벌레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암컷 바퀴는 한번의 교미로, 정충을 보관합니다. 평생 8번 정도의 산란을 하고, 1년에 10만 마리나 낳을 수 있는 원더우먼이라고 합니다.  알집 주머니를 떨어트려 종족을 보전한다고 합니다. 자기 종족 번식에는 원더우먼이지만, 함께 안살고 싶은 우리는 정말 무섭고 짜증나는 존재입니다. 하.... 바퀴벌레는 번식을 위해 단백질을 찾아 여러분과 제 집을 모험하듯 돌아다닙니다. 단.백.질 - 그것을 좋아하는 바퀴벌레입니다. 



 이게 바퀴벌레 알입니다... 징그러워서 역시 큰 사진을 넣진 않았습니다. 아효 ㅠㅠ


  바퀴벌레는 자기 몸의 몇 천배 높이에서 떨어져도 외상이 없고, 운동신경은 넘나 좋아서 잘 도망 다닙니다. 또 바퀴벌레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주위 환경에 잘 적응해 어떻게서든 살아갑니다. 이 적응력은 단순히 환경에 적응하는 것 이외에도 바퀴벌레를 죽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같은 약을 처방하면 그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결국에 그 약이 들지 않게 됩니다. 또 동료의 사체나 응도 보이는대로 닥치는 대로 먹어버리는 잡식성입니다. 또 다른 특징 하나는 새로운 음식을 먹으면, 기존에 먹었던 음식을 구토하고 그것을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는습성있답니다. 


  단순히 징그러워서 무서운가- 아닙니다. 다리에 다양한 병균과 기생충이 있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좀 트라우마가 있어서 정말 싫습니다... ) 


요약정리

1.우리보다 오래 산 지구 선배, 그래서 생존력이 왕 좋음

2.바퀴벌레 번식력 왕왕 좋음 - 커피콩 모양의 알집을 낳음

3.바퀴벌레는 잡식성이라 잘 먹는데 그 중 단백질을 짱 좋아함

4.습성 중 먹은 것을 구토해 동료들과 나눠먹는 사회성이 있음

5.운동신경 킹왕짱, 자기 몸의 몇번배 아래로 낙하해도 살아남음, 좁고 어둡고 눅눅한 곳을 좋아함

6.바퀴벌레 없애려고 같은 약만 반복적으로 쓰면 그 조차도 적응하는 불사신 벌레 .. -_-

7.바퀴벌레 다리에는 안좋은 기생충이 있다고 함 ㅠㅠ 인간에게 질병 옮길 수도 있음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것

 

-먹이

 바퀴벌레는 음식 쓰레기, 과자 부스러기, 음식의 부스러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사람의 손톱, 머리카락, 피부각질을 좋아합니다. 또 얘는 심지어 진짜 먹을 게 없으면 자기 종족을 먹거나, 비누나 플라스틱도 먹는 대단한 아이에요. 플라스틱 많이 먹어서 지구 환경을 보존하면 좋겠.. 너무 갔죠? ㅋㅋㅋ



요약정리

1.음식물 쓰레기, 과자 부스러기

2.단백질 풍부한 사람의 손톱, 피부각질, 머리카락

3.자기 동족

4.먹을게 없으면 플라스틱이나 비누


이것 외에도 향이 강한 음식, 달콤한 음식, 고기나 생선 등 고단백질 식품을 좋아합니다. 양파도 좋아한다고 하니까, 기억해 두세요. 어디 출몰할까요? 바로 부엌과 옷방 등에 있겠네요. 또 바퀴벌레는 건조한걸 싫어하고 축축하고 물기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그럼 딱 귀추되는 곳은 두 곳, 화장실과 부엌을 정말 좋아하겠죠? 

+) 한가지 더, 애완 펫을 기르는 분들의 먹이, 사료도 바퀴벌레들이 좋아합니다. 영양 덩어리니까요. 사료를 밀봉해 넣어놓도록 합니다. 


이제야 언급하는 바퀴벌레 퇴치법

  위에서 공부 잘 하고 오셨죠? 바로 이걸 본다면 시간 내어 위의 글을 읽어주세요. 이 놈이 뭘 어떻게 살고 좋아하는지 알아야 예방합니다. 바퀴벌레는 좁고 습한 곳, 그리고 따듯한 곳을 진짜 좋아합니다.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부엌입니다. 

부엌 냉장고 근처의 부스러기 음식물들 있죠, 부엌 아래 따듯하죠, 정수기는 물 자체입니다. 바퀴벌레는 물 없으면 못살아요. 


첫째- 청결만이 진짜 근본적인 답이다. 

 이 모든 곳의 청결도를 높이세요. 방바닥에 부스러기 하나, 머리카락 하나도 허락하지 마세요. 

 또 대청소(방을 엎고, 먼지 빼고 환기 시키고, 배치 바꾸는 수준의 대청소) 를 자주 하려고 하세요. 일단 바퀴벌레를 없애는 방법중 기본은 깨끗함 유지입니다. 그 아이들이 들어와서 숨을 곳도,  먹을 곳도, 쉴 곳도, 목 축일 곳도 없게 하기 위해선 부지런한 청소밖에 없습니다. 


둘째-바퀴벌레의 습성중 구토해서 나눠 먹는걸 역이용하라.

 바퀴벌레 퇴치 약들중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약이 바퀴잡스입니다. 바퀴잡스는 베이트(?) 미끼? 라고 하나 새끼바퀴벌레 취향, 어른 바퀴벌레 취향 고려해서  바퀴벌레들이 좋아하는 미끼를 씁니다. 먹으면? 서서히 죽어갑니다. 맛난 바퀴벌레 약을 먹고 동료들에게 

"어뭐~ 이집 신상인가봐 존슨 맛있어 ~ 같이 먹자 얘드랑 :) "


하고 나눠 먹습니다. 먹으면 서서히 탈수증상이 벌어지고, 결국 동족이 탈수로 말라가 죽는다고 합니다. 즉 돌아다니는 놈 말고 사체를 발견하시거나 못보시거나 둘중 하나에요. 경험상 사체를 보진 않았습니다... 제 방에 살던 아이는 동족을 먹기도 했나봐요.. ㅜㅜ 으 무습다. 

셋째-절대 바퀴벌레 죽일때, 그냥 휴지나 이런 걸로 잡지 마라- 아주 강력한 스프레이로 죽일것

 자꾸 죽이는 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으니 저 조차도 잔인한 사람 같네요. 바퀴벌레는 그냥 죽이면 죽은 순간에도 알을 번식한다고 합니다. 하~나, 참나 대단합니다 진짜 ㅠ 그러니 알까지 함께 엄마 품으로 보낼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스프레이를 사용해보셔요. - 추천하는 건 역시 바퀴잡스 회사의 스프레이. 


넷째- 위에서 언급했던 바퀴벌레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집 안에서 없애거나 약을 칠해라!

  바퀴벌레 약은 베이트 형식으로 미끼형이 있습니다. 이건 위에서 추천한 바퀴잡스 한번 사용해보시고, 이것 말고 젤타입이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바퀴 습성을 이용한 서서히 돌아가시게 하는 방법이고, 즉각 die 시키는 스프레이타입도 있죠.

  이제 그들의 습성을 알았으니, 약을 칠하세요. 거기를 다니고, 거기서 놀고,  거기서 먹을테니까요. 

만약 당신이 젤 타입의 성분 약을  사면 히드라 메칠론 성분이 많이 함양되어 있는 것으로 구매하세요. 대표적으로 맥스포스 셀렉트겔, 바퀴잡스에서 나오는 겔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바퀴잡스 제품으로 완전히 사라지다 싶이 했다가 외부로의 침입인지 다시 늘어나 다시 바퀴잡스껄 구매했습니다. 


히드라 메칠론 사람에겐 거의 독성이 없지만 물고기나 해충들에게는 매우 강력한 독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주로 바퀴벌레나 개미 살충제 성분으로 많이 사용이 됩니다. 이것을 먹은 해충은 72시간동안 서서히 죽어갑니다. 이유는 두번째로 언급한 먹은 음식을 나눠 먹는 습성을 역이용해, 연쇄 살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곳- 어지럽고 더럽고 습하고 물 많고 따듯(27-30도)하고 안락한 곳(=상상이상으로 비좁은 가구 아래, 막 찌부될 거같은 공간, 여백 하나도 없을거같은 그런 곳) 에 있습니다. 당장 일단 일어나 청소부터 해보죠. 


요약정리

1.청결만이 근본적 해결법- 진짜 짐 다 들어내고 청소 ㄱㄱ

2.약중에선 바퀴잡스네가 최강 인정. 2년째 사용중

3.휴지로 죽이지 말고 강력한 스프레이로 알까지 모두 die 시키자

4.바퀴벌레가 좋아하는 곳에 약을 설치, 젤타입의 약도 발라놓기



휴- 바퀴벌레야, 여기서 살꺼면 적어도 원룸 월세는 나눠 낼래? 

아니면 그냥 나가버릴래 진짜 - 



+) 근데 대책없이 바퀴벌레가 많으신 분들은... 쥐 잡는 끈끈이 있죠? 그걸 자주 출몰하는 쪽에 두셔요. 제 아무리 생존본능이 좋아도 끈끈이를 벗어나진 못합니다. 



+) 주말을 맞아 대애애애애 청소를 하고, 냉장고 아래, 정수기 아래, 현관쪽 책장 뒤 어둡고 습할 것 같은 모든 곳에 조치를 취했습니다. 후... 저는 바퀴잡스 제품의 겔? 젤?을 사용했고, 젤을 바르고 3주 후 끈끈이 트랩을 설치 해서 제대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집은 3개월 마다 한번씩 약을 바꿔가며 관리해야합니다. 가령 바퀴잡스를 쓰고 다른 유명한 약 맥스 포스 셀렉트겔을 사용할 것입니다. 


+) 바퀴벌레는 영원히 내 집에서 살아지는 방법은 관리, 또 관리 - 청소 또 청소 밖에 없습니다. 바퀴 덕분에 청소력 상승을 노려 봅시다. 원룸에 바퀴벌레 안녕 또 안녕 하도록 하고, 모든 가정과 1인 가정에 바퀴벌레 없는 축복을 염원 합니다. ㅠㅠㅠㅠ 



이상 바퀴벌레 습성 및 바퀴벌레 퇴치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들 좋은 살충하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ㅠ,ㅠ


더불어 말씀을 드리자면, 정안되겠다 싶으면 세스코를 불러야할거에요. 아무래도 벌레전문퇴치 업체이기때문에 정말 잘 알거라 생각해요. 세스코말고도 해충퇴치업체들은 다양하니 잘 알아보시고 컨텍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