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인물관계도/배경 등장 시대/한국의 새로운 SF 입덕해보자

안녕하십니까 홍대주민 산책러입니다. 

저도 참 tvN 드라마 좋아하는데요. 대표적 드라마 도깨비, 시그널 등 유명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런 대세 드라마 채널 tvN이 새롭게 만든 드라마 대규모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가 5월 22일 (2017-05-22) 밤 11시 월화 드라마로 우리들 곁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출연진은 여진구, 한혜진의 형우 김강우, 하이라이트의 춤신 이기광, 지킬앤 하이드 코미디 극에 출연했던 서현철 등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출연합니다.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연출을 맡았던 김진기님과 <청담동 앨리스> 극본의 김진희님, <드라마 스페셜> 류문상님과 박은미, 유혜미님이 극을 만들어 더 관심이 갑니다. 

  화려한 출연진과 더불어 이 드라마를 주목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SF 추적극 드라마라고 합니다.  제목에서 눈치 채셨을텐데, 이어진 두 세계란 2017년과 2037년의 두 세계가 이어지는 내용으로 추적극입니다. 

  2017년을 살고 계신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분위기를 잘 알고 계시겠죠, 경쟁이 일상이된, 휴식 조차도 경쟁으로 쟁취해 살아야하는 세상 지금의 삶의 시간도 빠른데 써클에서 묘사하는 2037년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정이 통제된 세상, '스마트지구' 라는 이름으로 철창은 없지만 분명한 경계선을 두고, 매일 마시는 공기 조차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는 세상으로 묘사 됩니다. 그런 와중에, 대학생 신경과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우진(배우 여진구)의 학교에 자살 사건이 벌어집니다. 친구의 죽음으로 타살의 여지를 두고, 알지 못하는 그 범인을 찾고 또 찾는 추리게임이 시작됩니다.

   

   공존하는 세상 2037년에서도, 맑고 깨끗한 공기, 영유하는 공기마져 '프리미엄'스러운 깔끔하게 관리되고 통제되는 지역인 '스마트지구'에서 유괴사건이 발생합니다. 일반지구 베테랑 형사 김준혁(김강우)는 5000일간 범죄가 없었던 유괴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스마트 지구에 들어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했던 인물인데, 이 기회를 통해서 스마트지구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가 왜 들어가야만 했는지, 2017년 현재를 살고 있는 김우진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우리가 앞으로 드라마 시청을 하면서 함께 마음 졸여봅시다. 

김우진은 왜 어떤 서류를 저렇게 슬픈 표정으로 태우고 있는걸까요. 그와 연기파 배우들이 보여줄 추리극 벌써부터 크게 기대됩니다. 드라마의 등급은 15세 관람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줄 로맨스 말고도 스펙타클한 추리가 보여지게 될텐데요. 약간 시그널이 과거와 현재의 이어진 세계였다면, 써클은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세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시그널에서는 무전기를 통해서 이어졌는데, 여기서는 무엇으로 이어지는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최초의 SF 추적극

이어진 두세계

극강의 연기파 배우들의 소개를 하겠습니다. 

김우진은 서울대나 카이스트와 같이 수재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한담과학기술대에 재학중입니다. 우진은 소위 흙수저라 일컬을 수 있을만큼 가정환경이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왔고, 대학생활의 꽃인 미팅, MT는 그에게는 버거운 이벤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형제가 있습니다. 이란성 쌍둥이형인 범균은 외계 음모론에 심취해 정신병원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녀왔던 형제입니다. 우진은 늘 그의 형이 불안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그의 형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대학교내 살인이 외계인의 소행이라 의심을 거두지 않습니다. 그런 형을 미친 행동과 언행이라 생각해서 다시 정신병원에 넣으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친아버지와 10년전 사라졌던 여자가 나타나는 등 우연처럼 벌어지는 비현실적인 일들을 벌어지며, 조금씩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깨달았을때, 그의 형은 실종을 당하게 됩니다. 우진은 자신 근처에서 자꾸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사라진 형을 찾기위해서 그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는 김우진과 같은 동기로 자칭 타칭 컴공과 여신입니다. 남학우들과 털털하게 잘 어울리며, 술도 게임도 운동도 남자 못지 않게 잘하는 퀸카입니다. 그러다 친했던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며, 친구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었던 정연은 그녀 홀로 사건을 좇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우진의 이란성 쌍둥이 형 범균이 정연을 외계 생물체로 생각해 쫓아다님을 알게 되는데요. 그 후 범균이 사라지고 난 후 평소에 친하지 않았던 김우진이 찾아와 형의 행방을 묻게 됩니다. 서로 관련 없던 사이와 관계였던 이들이 함께 사건을 따라가는 극의 흐름을 드라마에서 세세히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일반지구 강남서에서 가장 검거율이 높은 형사 김준혁입니다. 정의감이 높으며, 욱하는 성격이면서 타고난 집견과 뛰어난 촉을 가진 형사이기도 합니다. 다소 입도 거칠고, 다정한 면모는 없지만 빠르고 정확한 수사를 하는 그는 유능한 경찰로 평가받습니다. 츤데레 같은 그는 팍팍하고 거칠어진 일반지구에서 그 누구보다 스마트 지구에 신분을 속이면서까지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오랫동안 범죄가 없던 그곳에서 아이가 유괴되는 사건을 계기로 스마트지구에 들어갈 기회가 생긴겁니다. 그러나 그는 유괴사건보다는 스마트지구의 굴지의 대기업인 휴먼비에 집착하며 그 근처를 맴돕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스마트지구 시청 소속 보안과 8급 공무원입니다. 스마트 지구의 공무원이 이 정도 미모를 지니고 있다면, 또다른 미모 패권주의라고 해야할까요? 그는 안정 케어 시스템을 엄청나게 신뢰하는 사람이며, 한 치의 어긋남과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몸가짐과 말투를 지닌 사람입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늘 상식(common sense)을 강조하는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지닌 그는 안정과 안전을 추구하는 스마트 지구에 최적화된 인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그가 불미스러운 유괴사건이 벌어진 후로 일반지구에서 들어온 형사 준혁과 때마다 부딪히며 갈등적 요소를 지니게 되는데요. 그렇게 갈등하면서 이호수 조차도 스마트 지구의 숨겨진 진실에 형사 준혁과 함께 다다르게 됩니다. 그 배후와 2017년과의 연관성, 그들이 따라가고 있는 것의 본질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기대됩니다. 

  이렇게 재밌는 설정으로 우리에게 찾아 돌아오는데, 안볼 수가 없습니다. 드라마 <터널> , <시그널>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월화가 즐거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프로 자취러로서 집에 티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플로 티비를 보는데, 유료 채널인 tvN을 공짜로 볼 수 있는 어플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 처럼 티비가 없는 분들이 계신다면, 혹은 있어도 리모콘 서열에서 밀려나 방에서 조용히 핸드폰으로 티비를 봐야한다면, 아래 링크 클릭해서 드라마 보십시오... ㅠㅠ 티빙, tvn 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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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자취러] 어플로 티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