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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홍대주민 산책러입니다. 

저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인데, 산책을 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바로 미세먼지때문입니다.  미세먼지가 이제는 미세하지도 않고 가시적으로 보일만큼 커졌는지, 정말 길을 걷다가 바람이라도 한번 불면, 눈 안에 무엇인가 들어간 이물감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생활에 큰 문제가 되고, 어쩌면 미래의 큰 병으로 인간을 이끌 수도 있는 이 미세먼지! 이것이 무엇이고 또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란 - 인간이 만들어낸 큰 쓰레기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써 공기중에 오래도록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의 물질을 말합니다. 화석 연료가 연소될때나 제조업 및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이 미세먼지가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중이염, 비염, 후두염, 천식과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으로 사람에게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비흡연자분들도 기침이 크게 늘었고, 이비인후과를 다녀오는 경우도 더 많아졌습니다. 제 조카는 미세먼지때문에 체육시간을 거르고, 예정됐던 운동회마저 취소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나 좋지 않은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 곳곳에 녹아 있는 지금, 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제도적인 법안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유효성 높은 제도나 규범이 실현되고 있지 않으니, 일단 개인적 차원에서 예방해야겠습니다. 



막아보자 미세먼지, 떠나가라 내 방에서 


-외출을 자제한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미세먼지로부터 노출을 막는 것입니다. 즉 나가지 않는 것인데, 일상 생활을 하면서 외출을 자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한다.

   차선책으로 미세먼지용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피부를 가려야 합니다. 마스크 중에서도 분진용 특수 마스크가 일반 마스크에 비해서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물의 섭취를 증가시킨다.

   또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을 하루에 7-8잔 정도 마십니다. 물의 섭취는 신진대사에도 큰 도움을 주지만,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를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삼겹살이 아닌 이것을 섭취한다.

    삼겹살을 먹으면 먼지가 씻겨 내려간다고 하는데, 이 효능에 관련해선 증명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어쩌면 봄철 회식의 명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나리, 마늘, 녹차 등이 미세먼지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혈액을 맑게하고, 몸에 있는 중금속을 흡수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이것이 몸에 축적된 중금속 및 독소들을 배출해주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녹차는 탄닌성분이 들어있어서 기관지 내에 흡착된 미세먼지들을 씻어준다고 합니다.  




-초록식물을 키운다.

   공기 정화 뿐 아니라 미세 먼지를 흡착과 흡수의 형태로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는 미세먼지 정화능력이 매우 탁월해서 사람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식물은 화분에 키울 수도 있어서 작은 원룸에서도 기를 수 있는 좋은 반려식물입니다. 이뿐 아니라 관음죽이라고 대나무입처럼 생긴 식물이 있습니다. 관음죽은 공기정화와 냄새 제거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하니, 내 방에서 미세먼지 겟 아웃 시키기엔 너무나 좋은 반려 식물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산호수



-면역력을 강화하도록 비타민C 섭취를 증가한다.

   면역력이 나쁘면 없던 병도 생깁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가 있다면, 이비인후과 신세 면치 못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비타민C를 챙겨드시며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먼지가 사람 잡는 날 이미 왔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예방법은 문제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근본적인 대책이라 볼 수 없습니다. 자동차 매연과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분진들, 외국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물질들이 우리의 내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이것은 어쩌면 인류가 낳은 화학적 자살무기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을 없애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이미 더러워진 공기를 이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정부와 지자체,시민단체와 일반 시민 모두가 마음 합쳐 점차 줄여가는 노력을 함께 해야합니다. 이 글을 찾아오신 여러분 건강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