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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든 주중이든 장보러 망원시장 가는 홍대주민 프로 자취러입니다. 

망원 시장은  다른 곳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당히 쌉니다. 게다가 시장이 닫을 시간쯤 가면, 떨이 득템 보장합니다. 




망원 시장은 물가도 싼데, 카드 결제도 되는 신기한 시장입니다. 

거기다가 맛있는 집이 곳곳에 포진돼있어서 가족 나들이겸 한강 망원 지구 놀러왔다가 시장 간식 사먹으러 들러도 좋을 곳입니다. :) 

프로자취러가 추천하는 망원 시장 포인트


1.간식템

망원 시장 안에 빽다방, 쥬시 같은 프렌차이즈도 있지만 과일가게에서 직접 과일쥬스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과일주스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쥬시보단 달지 않고 과일 맛 제대로 나서 좋습니다.  과일주스 외에도 닭강정, 한국식 도너츠, 분식, 핫도구, 튀김, 떡볶이, 호떡, 족발 와 

진짜 다 쓸 수가 없네요 . ㅋㅋ 너무 많죠 ? 호떡은 계절별 장사 아니고 쭉 하십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청년 두 분이 열심히 호떡 굽고 있는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사람을 많았습니다.  


2.음식템

물가, 진짜 쌉니다. 홈플러스같은 마트에서 장보면 35,000원 나올 장이 여기서 보면 20,000원 아래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장담합니다. 

오늘 가서 보았을때 브로콜리 두개가 1,000원이고, 참외 5개가 2,000원입니다^^ 진짜 싸죠? 파 한단에 1,000원, 가지 다섯개에 1,000원 입니다. 

가지가 다섯개에 천원. 껌한통이란 말입니다. 브로콜리 1개가 500원이란 말인데, 500원이면 초코파이 1개입니다. ㅋㅋㅋㅋㅋ 


체감되시나요? 자취생분들? 

당장 백팩메고, 한강 산책갔다가 여기 오세요. 자취하는 사람들에게 싼 물가는 필수니까요. 또 혼밥러에겐 좋은 것은 반찬가게가 삼삼오오 많이 모여있단 점입니다. 당장 장보러 ㄱㄱ 



3.식당템

  맛있는 식당 많습니다. 분식도 있고, 술 한잔 하기도 좋은거같은데, 뭐 저는 보통 장을 보러 가기 때문에 그냥 '있다더라' 정도만 적겠습니다.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도 많고, 술집 중에서 곱창질 청어람? 거기도 맛있다고합니다. 여기까지. 



오늘 마신것과 장본것


1.간식템 -국제시장 과일주스




싸장님 얼굴 보호 ㅋㅋㅋ 


여기 과일 주스는 보는 앞에서 생과일과 얼음을 넣어서 바로 눈 앞에서 갈아주십니다. 

아마도, 고객들에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투명하게 보여주고 싶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망원에 있는 국제시장 가격은 2,000원에서 3,000원 선으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보면 윤식당에서 판매하던 파인애플 바나나 주스도 2,000원으로 괭장히 저렴히 판매하는데 양이 상당해서 엄청나게 배부릅니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정도에 담아주시는데, 저녁 한끼 대용 충분히 가능합니다. 


파인애플 바나나는 상큼하면서 바나나의 단맛이 나니, 첫 맛은 단데 끝맛이 상큼해서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돈 2천원의 행복이었죠

사과 바나나도 먹었는데 사과의 단맛과 청량감이 진짜 굿. 


여기 알기 전에는 쥬시 많이 갔었는데, 파우더같은걸 쓰는 맛이라, 망원 시장 가면 여기 과일 주스를 먹습니다. 


2.음식템 - 단돈 6천원으로 장 봄. 진짜  쌈 ㅠㅠ 




음료를 들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과일이나 야채 싼 아이가 어디있는지 찾아가는 바쁜 발걸음 



장 봐왔습니다.  파 한단, 천원



가지 다섯개 천원




참외 5개에 2천원, 그래서 열개의 참외 4천원 ㅠㅠㅠㅠ 

진짜 프로자취러들에게 은혜로운 곳. 




이렇게 장봐서 전부 6천원 들었습니다. 몇일전 장을 봤던 터라 그렇게 살건 없었어서 이만큼만 바왔습니다. 담배값보다 조금 비싸지만 야채, 그리고 심지어 과일도 있습니다. 대박입니다. 아싸 나이스 


이렇게 프로자취러는 과일도 자취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망원 시장에는 과일, 야채, 사이사이에 할인마트, 정육점이 있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쌉니다. 할인마트도 동네마다 있는 작은 마트인데, 시장 물가스럽습니다. 정육점에선 4근에 1만원 돼지고기 주물럭이나 불고기를 판매합니다. 참으로 혜자스러운 정육점들도 많습니다. 한번은 2근에 1만원 삼겹살 사가지고 집에와서 김치찌개, 삼겹 볶음을 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삼겹살은 비쌌던 때인데, 이렇게 가끔 떨이 찬스로 잘 사오면 왠만한 청량리 시장 저리 가라입니다. 




모두 모두 오셔서 싼 음식과 맛있는 간식, 식사도 하고 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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