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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은 해외 송금 서비스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중 은행과 비교해보면 해외 송금 비용을 10% 수준으로 낮췄고, 전신료와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 면제를 내걸어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용우, 윤호영)는 "해외 송금은 비싸고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서, 쉽고 간편하며 비용까지 합리적인 상품 개발에 노력해왔다"라고 하면서,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와 필요를 읽고 이를 해결해주는 은행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기존 은행의 해외 송금은 송금 수수료를 뿐만 아니라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의 복잡한 비용 구조로 돼 있습니다. 따라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5천달러를(한화 약 560만원) 송금을 한다면, 부가적으로 5만원에서 6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이 선보인 모바일 앱으로 송금을 한다면,  송금 비용과 수수료를 아낄 수 있지만, 보낼 수 있는 송금액 한도가 약 1일 최대 2천달러 정도로 밖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카카오 뱅크의 해외 송금이 좀 더 메리트가 크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카오뱅크로 해외 송금시에는 송금 비용이 5천달러 이하는 5천원, 5천달러 초과시 1만원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국에 송금할 수 있습니다. 통화는 달러, 유로, 엔 등 12종에 달합니다. 그러나 일본, 태국, 필리핀은 금액 상관없이 8천원입니다. 하지만 중개수수료와 수취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는 쉽고 간편한 이용 방법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비대면, 모바일 사용을 고려해 최대한 쉬운 용어와 간단한 절차를 적용해 고객 스스로 해외 송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동일인에게 2번 이상 송금할 경우 별도의 정보 입력 과정 없이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송금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이 강조된 카카오 뱅크 외화 송금은 기존의 굴직한 은행에 비해서 큰 차별성으로 고객들을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