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애틀랜타 주재 日총영사 망언 경악스럽다 "위안부는 매춘부"

<자료 출처 : 아리랑 뉴스>

최근 조지아주 지역신문 Reporter Newspapers 인터뷰에서  주재 일본 총영사관 시노즈 타카시 총영사가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대부분 한국에서 온 여성들은 성노예로 삼았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그 여성들은 돈을 받은 매춘부들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일본 총영사는 한인 사회가 조지아 주 소도시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 30일 제막할 예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반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온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 소녀상 건립 반대를 위해서 꾸준한 로비를 펼치고, 인터뷰에서 "그것(소녀상)은 단순한 예술 조형물이 아니다"면서 "그것은 증오의 상징이자 일본에 대한 분노의 상징물"이라고 주장합니다. 

다가키 총영사의 발언이 전해지자,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반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건립위는 "주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가 위안부를 인정하지 않고, 성노예가 되었던 여성들을 마치 '사례 받은' 매춘부로 부른 것은 일본 외무성 공직자로서 근래 들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또 건립위는 "이는 위안부 여성의 고통과 희생을 인지하고 사과한다는 종전 일본 정부의  성명과 모순되는 것이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 정부가 더이상 위안부의 존재를 믿지 않는 다는 것인지 의문을 던지게 된다." 라고 말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조이자주 부륵헤이븐에 소녀상 건립에 앞서,  美애틀랜타 주재 日총영사가 한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언급한 내용에 관련해 일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단면을 보았다 생각합니다.